[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성신여대가 강북·도봉구 등 인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레리나 김주원 교수와 함께하는 무료 문화예술 나눔공연을 진행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심화진)는 지난 18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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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성신여대 캠퍼스에서 발레리나 김주원 교수의 해설과 함께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졌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
이날 공연은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와 음악대학 공동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윈드발레단과 윈드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강북구 및 도봉구 주민 600여 명이 초청됐다.
차이코프스키 원작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발레리나이자 무용예술학과 교수인 김주원 교수의 해설을 덧붙여 호평을 받았다.
성신여대의 산업연계 활성화 프로젝트인 캡스톤디자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학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성신여대는 향후 강북구 등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준비할 방침이다.
공연을 관람한 도봉구 거주민 김진숙씨는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발레공연을 집과 가까운 성신여대 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공연이 쉽고 재미있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심화진 총장은 “성신여대의 강점인 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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