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조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일 장충기(62)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사전 정보 수집 차원에서 특검 사무실 외부에서 (장 사장을) 접촉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8월부터 최순실씨가 독일에 만든 스포츠컨설팅업체 코레스포츠에 약 80억원을 송금하는 등 최씨와 딸 정유라(20)씨에게 200억원 가량 지원을 약속하는 계약을 했다. 특검팀은 삼성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 도움을 받는 대가로 특혜를 줬는지 확인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