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고흥·여수 등 전남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큰 비와 거센 바람을 주의해야 하겠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고흥·여수·완도를 대상으로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후 11시 기준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진도 등 전남 남해안 거의 모든 지역 날씨가 포함됐다.

자정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고흥 포두면 83㎜ ▲여수 72㎜ ▲광양 65.5㎜ ▲순천 55.5㎜ 등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비는 올 23일 자정까지 이어져 30∼80㎜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날씨는 점차 비구름이 빠져나가는 상황으로, 22일 오전까지 점차 그치겠다"며 "23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5㎝가량의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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