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경남 남해와 하동, 전남 광양시와 고흥 등 남해안과 제주 산간 날씨가 호우특보 발효로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며 피해가 우려된다.
또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며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큰눈으로 변하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1시 기상특보를 발표, 남해안과 제주 등 이들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호우가 내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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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22일 날씨예보를 통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강원산간으로는 많은 눈이 쌓이고, 중부내륙에도 함박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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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자정에서 1시 사이 제주도 삼각봉과 성판악은 각각 172mm와 101mm가 집중 호우가 내리고 전남 고흥과 광양시는 83~72mm, 경남 남해와 하동은 각각 84~82mm의 강한 비가 내렸다고 속보를 통해 밝혔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 등 이들 지역이 22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2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강원산간으로는 많은 눈이 쌓이고, 중부내륙에도 많은 눈이 대지를 덮을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 30-80, 많은 곳 제주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120mm 이상 오겠고, 중부지방은 20-60mm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고했다.
기상청은 22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매우 적겠으며 아침기온 서울 8도 전주 8도 부산 12도가 예상되고, 낮 기온은 서울8도 전주 10도 부산 15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눈비 소식이 올 날씨다"고 예보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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