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매 2년마다 CCM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상시 CCM 추진 TF팀을 통해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올해 CCM 인증은 2016년 5월부터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7월에 평가신청을 위한 서류 제출 이후 10월 현장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현장평가는 한국소비자원 현장평가위원으로부터 리더십, CCM체계, CCM운영, 성과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제출 서류에 대한 검수와 실제적인 업무 이행 여부, 리더십 평가를 위한 대표이사 인터뷰 등 복합적인 검증이 진행됐다.
특히 대상은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철학이 기본 축이 되어 CCM을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널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소비자불만처리와 분쟁해결기준 등을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공지하며, 실제로도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처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점 △'CCM 운영매뉴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업무와 측정 가능한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장·단기 개선과제를 도출한다는 점 △협력사와의 상생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소비자의 가치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명형섭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 불만에 대한 사전예방활동과 사후구제활동의 관리를 넘어,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공유가치를 만들어가는 대상만의 소비자중심경영을 유지,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소비자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매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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