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올해 청약열기가 식지 않았던 부산에서 연내 마지막 분양 단지가 선을 보인다.

금호건설은 올 23일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 금호건설의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조감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421가구 중 13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 84㎡와 104㎡로 이뤄진다.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단지가 들어서므로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를 갖췄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기 용이하다.

교통편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금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고속철도, 부산역과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 등도 가깝다.

부산 명문고로 손꼽히는 대연고교와 남천중·부경대 등이 인접한데다 특히 광남초·남천초·부산동여고교 등이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인프라는 수영구청,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KBS방송국,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하다.

   
▲ 부산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위치도.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자료사진=금호건설


단지 내부에는 금호건설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어울림’ 애플리케이션(앱)을 적용, 입주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관리비, 택배도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정형선 금호건설 분양소장은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부산에서 연내 분양하는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11·3 부동산대책과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에서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부담이 덜할 것”이라며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상징적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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