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우선하는 한성대에서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목도리를 선물했다.

한성대학교(총장=이상한)는 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지난 28일 성북구 푸드마켓에 소외계층을 위한 목도리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1만5000원 상당의 목도리 300개가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편모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성북푸드마켓을 지원해온 한성대는 지난 10월 축제기간엔 교내에서 푸드마켓 홍보부스를 통해 번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의 식품비용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목도리를 전달한 곽성학 대학원총동문회 회장은 “우리 주변에 추운 계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한성대의 온정이 담긴 목도리로 힘든 시간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옥자 성북푸드마켓 소장은 “한성대와 학생들의 도움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웃에게 행복을 주는 한성대에 항상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