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우결 커플' 조세호와 차오루가 인기상을 수상하며 아름다운 커플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29일 열린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하며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조세호는 상을 받은 뒤 세레머니로 차오루의 볼에 '깜짝 키스'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샀다.

그는 또 “가장 최고의 선물은 차오루 양을 만난 것"이라고 말하며 로맨틱 커플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어 방송인 김신영의 "차오루 씨가 조세호가 만나자고 하면 만날 마음이 있다고 했다더라"는 질문에 차오루는 "그때는 그럴 마음이 있었다"고 답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차오루는 앞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뒤 조세호에 대해 "정이 많이 들었다”면서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조세호 씨가 굉장히 매력있고 착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조세호는 올 한해 SBS '꽃놀이패', JTBC '잘먹겠습니다' 등 지상파와 종편을 넘나드는 예능프로그램 출연부터 학원 O2O 플랫폼 기업 '공부선배'를 비롯 다양한 CF까지 맹활약을 선보여왔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9월까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