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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쉽, 킹콩 로고)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킹콩엔터테인먼트가 합병했다.
스타쉽과 킹콩은 2일 합병하여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합병법인 상호는 양사 합의 하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 정했으며,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은 ‘킹콩 by 스타쉽’ 레이블 브랜드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후에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시대 대표와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이진성대표는 공동대표로서 각자 현재와 같이 회사운영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5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지분 100%인수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쉽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1년 반정도의 기간 동안 양사는 호흡을 맞추며, 크고 작은 마케팅 협력을 통해 향후 비지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왔다.
스타쉽엔테테인먼트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본 요소를 하나의 회사안에 내재화하여 규모의 경제를 확립하고, 컨텐츠의 확장성 확보를 위한 해외 파트너쉽 확대, 컨텐츠 생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 구축, 컨텐츠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화, 필요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자본 조달 시스템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합병의 목적을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되어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샵건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 대중문화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최고의 기획사로 단기간에 급부상하였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범, 김지원, 박희순,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조윤희, 강은아, 김지안, 박민우, 오아연, 오혜원, 윤진이, 임주은, 정동현, 조윤우, 지일주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스타컨텐츠 제작사이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킹콩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을 발판으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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