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과 김형종이 몸싸움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주세은(김소혜 분)의 악행을 주문식(김형종 분)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주면식은 주세은이 자신의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보낸 사실을 알고 집에서 내쫓았다.

주세은은 용서를 빌겠다며 3시간동안 밖에서 주면식을 기다리다 결국은 쓰러지고 말았다.

세은이 쓰러진 사실을 듣고 주문식은 면식을 찾아 "어떻게 애한테 그럴 수 있냐"며 분노했다.

이에 면식은 "너 도대체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이럴 수 있냐"며 "세은이가 우리 아버지 요양원에 보냈어. 그 어린 게 할머니 할아버지를 요양병원으로 내쫓았다고"라며 분노했다.

문식은 세은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어떻게 세은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면식은 문식을 향해 "애를 그렇게 키운 너도 용서하지 못해"라며 그를 노려보았다.

'언제나 봄날' 54회에서는 자신의 친 딸이 자신의 양부모에게 행한 악행을 알게된 주면식의 분노와 감정이 점진적으로 그려지며 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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