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회방송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고영태의 잠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세간의 반응 역시 이어졌다.

헌법재판소가 경찰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한 때 최측근 고영태 씨의 소재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헌재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소환된 (더블루K) 고영태 이사와 류상영 부장이 이사를 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영태 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17일 예정이었던 고영태 씨에 대한 증인 신문 일정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날 한 포털사이트상에 "우려하는 일이 아니었으면 하네요...(rai*****)","감금 당했거나 신변의 위협을 느껴 숨었거나 둘중 하나 아닐까(edel****)","증인 보호 해주세요(yan*****)" 등 걱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현재 고영태 씨는 개인 휴대전화로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