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성신여대 학생들이 방학을 틈타 학교의 지원으로 해외에서 전공 관련 분야를 탐방하고 돌아오는 기회를 누리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심화진)는 겨울방학을 맞아 총 11개 학과 108명의 학생을 선발, 대만·스웨덴·핀란드 등 8개국에서 7~11일 간 탐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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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 '글로벌 프론티어'에 참가한 간호학과 학생들이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잉햄연구소 등을 방문해 전공 관련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
현재 세 개 팀 학생들이 미국, 일본, 베트남을 각각 방문하고 있다.
해외탐방은 성신여대의 동계 전공 체험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론티어’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주제와 국가를 정하고 기획했다. 인솔교수와 함께 해외의 교류대학, 정부기관,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학술교류 및 탐방을 수행한다.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먼저 프론티어 일정을 수행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위치한 리버풀 병원, 웨스턴시드니대, 잉햄연구소 등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호주의 의료 특성화 체계를 파악하고 실습센터 체험을 통해 전공분야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간호학과 신혜인씨(2학년)는 “개인으로 혹은 기업 후원 방식으로는 경험하지 못할 해외 전공 탐방을 학교의 지원을 통해 구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고 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어 보람찬 기회였다”고 말했다.
심화진 총장은 “학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공을 심화학습하고 해외를 탐방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 지원이 대학 특성화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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