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전 세계 124개국에서 참가하는 ‘건축계의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SH공사와 조직위가 손을 잡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변창흠)는 지난 18일 국제건축가연맹(UIA) 2017 서울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의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 18일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의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과 한종률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자세한 협력 프로그램은 추후 마련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UIA 2017 조직위원회와 공공 공사의 협업 모범사례로 평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변창흠 사장은 “해외에서 궁금해 하는 ‘서울의 단기간 고도성장’을 서울 주거문화 및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과거, 현재, 미래)와 연계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공사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일명 ‘건축계의 올림픽’이다. 전 세계 124개국에서 건축 관계자 약 5000명을 포함한 3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올해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코엑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역문화관 등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