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금호 ‘어울림’ 아파트의 간판인 BI가 조화와 활력을 담은 새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금호산업 건설사업부(대표이사=서재환)는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의 BI(Brand Identity)를 전면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 금호건설의 새 BI. 올해 입주 단지부터 적용된다./자료사진=금호건설


앞서 2003년부터 적용한 ‘어울림’ 브랜드는 인간, 자연, 첨단생활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뜻을 가졌다. 영어로 지은 브랜드명이 대다수인 시장에서 한글을 사용해 호평을 받아왔다.

새롭게 바꾼 ‘어울림’ BI는 어울림을 발음할 때 나타나는 입모양을 본딴 디자인이다. 세 개의 원형은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이들의 조합을 통해 조화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브랜드 색상인 ‘어울림 레드(Red)’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아파트를 넘어 입주민의 활력소를 위한 에너지 가득한 공간을 모티브로 삼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어울림 BI를 새롭게 변경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키워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겠다” 며 “금호건설 역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약해 영속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 BI는 올해 3월 입주하는 광주 ‘교대 금호 어울림’ 아파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모든 ‘어울림’ 아파트 단지의 외관과 단지 출입구, 부대시설, 조경, 안내 표지판 등의 BI가 일관된 디자인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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