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깊은 효심을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과 박종심(최수린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종심은 명절 쇠는 것을 두고 면식과 의논했다. 자신 인생에서 명절 때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는 종심은 강덕상(이정길 분)의 여행 제안에 솔깃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면식은 단호하게 손혜자(오미연 분)와 명절을 보내겠다면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제사인데 내가 떡국이라도 올려야지"라는 말과 함께 "당신이 아버님 모시고 여행 다녀와"라고 말했다.

이에 종심은 "당신 동생은 뭐하는데 이럴 때 전화해서 네가 어머님 모시고 차례지내라고 말하는 게 어때?"라고 제안했다.

종심의 말을 들은 면식은 상기된 얼굴로 "내가 거길 왜 안가냐"며 소리쳤다.

'언제나 봄날' 65회에서 선우재덕은 재벌 친아버지를 찾았음에도 키워준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으며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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