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트위터 계정에서도 확인돼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수는 전 세계 3위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 반 기준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BarackObama)의 팔로워 수가 8321만명으로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취임 전인 2007년 3월 만들어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퇴임 일주일 전 팔로워 수는 850만명이었다.
그가 대통령에서 공식 퇴임한 도널드 트럼프 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날에는 8170만명으로 치솟았으며, 이후에도 팔로워 수는 계속 늘어 83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보고 휴가지 팜스프링스에 도착해 트위터에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자신을 아빠, 남편, 대통령, 시민으로 소개한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원래 트위터 계정으로 돌아왔습니다"라며 "이것 여전히 작동하죠?"라고 농담을 던져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계정의 배경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산 위에서 큰 딸를 말리아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