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전문상품 제안 역할 강화...개인 DB구축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롯데마트몰 오픈 10주년 이벤트./롯데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가 자사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 오픈 10주년을 맞아 모바일 쇼핑 시장 강화에 나선다. 향후 롯데마트는 모바일 매출을 온라인몰 전체 매출의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몰은 출시 10주년을 맞아, 모바일 기반의 전문상품 제안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먼저 상품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구매 가능한 상품을 300만개로 늘리게 된다. 

상품 운영의 범위를 넓혀 의료, 헬스케어 등 실버용품, 렌탈 상품, 유아용품과 스포츠장비 등으로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시장은 2014년 45조원에서 연평균 12.2%씩 성장해 2020년에는 90조원 예상되며, 이중 모바일의 비중은 7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을 운영하고 있는 내부 팀명을 온라인팀이 아닌 모바일팀이라고 칭하며, 모바일 부문을 모바일 본부로 조직을 승격시켜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모바일족을 적극 공략해 모바일 매출을 온라인몰 전체 매출의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2019년내에는 수도권 동부 지역에 2호점과 북부 지역에 3호점 등 지역별 온라인 전용 물류 거점을 구축해 배송효율도 2배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근 쇼셜커머스, 전문몰, 오픈마켓 등의 온라인 시장에서 PC가 아닌 모바일을 이용한 고객이 증가하면서 쇼핑의 최적화를 위한 심플함과 개인의 DB구축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마트몰은 2017년 친고객 사이트 혁신을 통해 개인별 행동 분석을 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상품을 제안하고 추가 구매 상품을 예상한 상품을 추천해 오프라인 매장의 지향점으로 삼고있는 'Easy & Slow Life'를 온라인몰에서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한 달간 '10 + 10 + 10'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각 500명씩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할인쿠폰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가능, 최대 할인금액 1만원)

또한 롯데, 국민, 농협카드로 10%추가 할인이 가능하며(7만원이상 구매시 청구할인) 엘페이(L.Pay) 5만원 이상 결제시 결제금액의 1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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