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주영/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차주영이 6일 방송된 MBC '빙구'에서 한껏 사랑 받는 여성의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유신영(차주영 분)은 이날 고만수(김정현 분)와 단 둘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 극장에서 유신영은 적극적으로 고만수의 손을 잡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행복한 감정을 물씬 풍겼다.

영화 관람 후 그는 고만수와 길을 걷다 영화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이 없어도 그가 자신의 삶을 즐기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말을 해 불안한 자신의 몸 상태에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유신영은 오랜 시간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한 뒤 통원치료를 받게 돼 퇴원했다.

그의 말에 고만수는 같이 행복하자고 말한 뒤 조심스레 유신영을 껴안았다.

유신영은 그의 품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충분히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차주영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상황에 행복을 느끼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묘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한편 '빙구'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얘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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