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정부기관 재직 다양한 실무 경험
   
▲ 양병국 대웅바이오 신임 대표이사./대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대웅은 주요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신임 대웅바이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문의(가정의학과)이자 의학박사(의료관리학)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헬스케어 과정을 수학한 바 있다. 

약 20여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재직해오며 중앙정부의 보건의료정책수립 등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 '보건의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대웅의 일원으로 대웅바이오를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종 질환에 대한 조사와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해 내부역량 증대는 물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전문기업으로 2020년 국내 제약회사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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