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봄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설 연휴가 마무리되고 봄 이사철이 가까워지면서 청약 접수 단지나 문을 여는 견본주택도 늘고 있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5000여 가구가 청약을 접수받고 견본주택은 5곳이 문을 연다.

▲ 송도 호반베르디움·서청주파크자이 등 대단지 청약

청약접수는 8개 단지서 진행된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호반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 6·8공구 A2블록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1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530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주택형은 전용 75~84㎡ 등이다. 인근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 호반건설의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조감도(왼쪽)와 GS건설의 '오산시티 2차' 투시도

GS건설은 충북 청주 흥덕구 비하동 422에 들어설 ‘서청주파크자이’를 16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높이에 전용 59~110㎡ 등 다양한 주택형이 1495가구 규모로 제공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데다 강서초·복대중·흥덕고교 및 충북대·청주대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 오산시티자이 2차 등 견본주택 5곳 문열어

견본주택은 5곳이 오는 17일 모두 개관한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의 ‘오산시티자이 2차’ 등 2곳이, 지방에서는 대창건설의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와 한국토지신탁의 ‘제주 하귀 코아루 오션뷰’ 등 3곳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당첨자는?

당첨자는 5개 단지가 발표한다.

15일에는 남해종합건설의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 광덕종합건설의 ‘대구 신천동 오성2차’ 등 3곳에서 당첨자를 확정한다.

16일에는 대보건설의 ‘옥산동 김제 하우스디’ 등 2곳의 당첨 명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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