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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미씽나인' 백진희가 정경호의 생존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9회에서는 윤태영(양동근 분)이 추가 생존자에 대한 소식을 라봉희(백진희 분)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라봉희를 찾아와 생존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생존자 이야기를 들은 봉희는 눈을 반짝이며 그게 누구냐며 급히 물었다.
태영은 "2명이라는 것 외에는 신변보호 요청을 해놔서 알 수가 없다"며 "이번엔 우리가 직접 가서 확인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봉희는 웃으며 무조건 가겠다고 말했고 이에 태영은 "특조위는 아직 모를테고 장도팔 쪽은 중국에 애들을 심어놔서 지금 쯤 소식이 들어갔을거에요. 이번에는 증인 놓치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봉희는 생존자 이야기에 "혹시"라며 말끝을 흐렸고 봉희의 마음을 읽은 태영은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생존자 중 한 사람이 꼭 봉희씨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네요"라는 말을 전했다.
태영의 말을 들은 봉희는 생존자가 서준오(정경호 분)임을 확신하고 "서준오씨일 것 같아요. 이번에는 맞는 것 같아요"라며 희망의 눈빛을 반짝였다.
라봉희 역을 맡은 백진희는 희망이 무너지는 현실에도 불구, 정경호가 살아있다는 강한 믿음을 연기하며 감정 변화의 폭이 큰 캐릭터를 잘 살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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