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21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 활동에 250만 달러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그간 여객기 수색 작업에 첨단 정찰기들을 투입해왔다. 이번 비용에는 남중국해와 인도양에까지 나가 수색을 지원한 선박들의 운용 비용도 포함됐다.

해군 P-8 포세이돈 항공기는 위성을 통해 실종 여객기의 것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던 인도양에서 수색 활동을 전개했다. P-3 오리온 항공기는 이날 비행하지 않았으나 22일 수색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백악관 대변인은 여객기 수색 활동에 400만 달러의 예산이 마련됐으며 비행시간과 여타 장비 투입에 따라 다음달 초까지 이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