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박서준이 ‘화랑’에서 고아라에게 진심을 털어놓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에서 무명(박서준 분)은 아로(고아라 분)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은 자신 대신 화살을 맞고 쓰러진 아로(고아라 분)을 안지공(최원영 분)에게 데려가 응급처치를 했다.

무명은 아로가 자신 때문에 이런 상황을 겪게 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어 안지공에게 아로를 위해 떠날 것을 예고했다.

이후 무명은 치료를 마치고 잠들어있는 아로에게 다가가 “이렇게 누워있는거 안어울린다”며 “빨리 일어나”라고 말해 아로의 회복을 바랬다.

또한 그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널 만나고 처음으로 태어난 걸 감사했다”며 “내가 지금 살아있는 이유가 너라서 다행”이라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 후 입맞춤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고아라의 건강을 진심을 다해 걱정하는 모습을 표현해내 극의 몰입을 도왔다.

한편 ‘화랑’의 후속 작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는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