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19개월 만에 장중 2100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는 ‘코스피’가 진입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 코스피지수가 19개월 만에 장중 2100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전일 대비 1.58p(0.08%) 상승한 2085.97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나가 결국 오전 10시경 2100선 고지를 돌파했다. 

일시적으로 2100선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없지 않았지만 재차 반등하며 2100선 위를 유지하고 있다. 10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02.39이다.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5년 7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수가 장중 호조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의 역대 최고치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2011년 4월 27일 수립된 2231.47이다.

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IT 기업들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달러 가치 상승으로 수출주에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는 것도 상승예측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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