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복합리조트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e편한세상’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이며, 152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74㎡A 215가구와 74㎡B 75가구, 84㎡A 855가구, 84㎡B 105가구, 84㎡C 270가구 등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으로 배치되며, 일부 가구는 근거리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조경면적을 최대화했고, 단지 내에 다양한 산책로와 중앙광장 등이 조성된다.

또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커뮤니티시설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 GX,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평면은 4베이와 판상형(일부 제외)를 기본으로 하며, 대평 복도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작업효율을 높인 'ㄷ'자형 주방도 일부 가구에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바람이 많은 영종도의 환경을 고려해 집안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며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를 위해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소음을 줄이는 설계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인택배 시스템과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위치를 세대 내부 월패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 확인시스템이 설치된다"며 "사생활보호를 위한 오렌지로비(일부 제외)도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오렌지로비는 계단이나 오르막 없이 그대로 로비 진입이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이용해 로비와 1층집의 현관을 분리한 구조다. 1층 가구의 사생활보호가 가능하며 출입구의 단차가 없는 설계로 노인과 장애인들도 안전하고 편하게 출입이 가능하다.

단지 뒤로 석화산과 백운산이 있고, 앞으로는 서해안이 펼쳐진 배산임수의 입지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훗날 개교를 하면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이고, 중·고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단지 앞에 7.8㎞ 길이로 펼쳐진 씨사이드파크 등을 이용해 각종 레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도 있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투시도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1차 개장(4월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3단계건설사업(제2여객터미널)도 같은 시기에 시험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스태츠칩팩코리아 2공장 가동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등의 개발도 계획돼 있다.

교통편은 공항철도 영종역을 통해 서울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지역주민통행료감면카드'를 발급받으면 하루 1회 왕복 무료로 영종대교(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에 석화산·백운산이 서 있고 앞에는 서해안이 펼쳐진 배산임수 지역이며 단지 바로 옆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더 나아가면 다른 초등학교와 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씨사이드파크 등을 방문해 레포츠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달 9일 당첨자발표를 하고 계약은 15~17일 3일 간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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