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인피니티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의 신형 경주 차량 및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행사에서 장기적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 차량 R.S.17을 새롭게 공개하고 2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ERS)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인피니티와 르노 스포츠 레이싱은 F1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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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시즌 경주 차량 /사진=인피니티 |
인피니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엔지니어들과 르노 팀은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파워트레인 연구 개발 시설에서 차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신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은 2017 시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토마소 볼프 인피니티 글로벌 모터스포츠 담당자는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은 인피니티의 최대 강점 중 하나로 2011년 최초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했다"며 "인피니티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서 이를 지원할 완벽한 파트너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씨릴 아비테보울 르노팀 담당 이사는 "인피니티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상당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 이를 팀에 전수하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에너지 회생 시스템의 최대 퍼포먼스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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