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이 이영애 아들을 찾아준 뒤 자상한 면모를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는 이겸(송승헌 분)이 사임당(이영애 분)의 아들 현룡(정준원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겸은 늦은 시간 학당에 찾아 온 사임당을 보고 놀라며 사연을 물었고 사임당은 아들이 들어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겸은 바로 주위사람들에게 부탁해 현룡을 찾아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부학당에 숨어있던 현룡을 발견했다.

그러나 현룡은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투정 부렸고 사임당은 난감해했다. 이겸은 현룡을 달래며 사임당에게 "꼼짝도 안할 기세이니 여기서 재우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사임당이 돌아간 후 이겸은 현룡을 따로 불러 자신의 옛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를 달래 집으로 돌려보냈다.

'사임당, 빛의 일기' 10회에서는 이겸이 집나간 사임당의 아들을 찾아주고 달래는 모습까지 보이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