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NCAA 농구 32강에서 탈락...미시간주립대에 73-80 패
하버드대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버드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 아레나에서 열린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 32강에서 미시간주립대에 73-80으로 졌다.
동부지구에서 12번 시드를 받은 하버드는 64강에서 5번 시드를 받은 신시내티대를 61-57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변이 계속되지는 않았다. 동부지구 4번 시드를 받은 미시간주립대는 줄곧 앞서가는 모습을 보인 끝에 승리를 챙겼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승후보로 꼽기도 한 미시간주립대는 또다시 16강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자랑했다. 미시간 주립대는 지난 17시즌 동안 12차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번 남부지구 3번 시드 시라큐스대는 32강에서 11번 시드 데이튼대에 53-55로 석패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동부지구 2번 시드 빌라노바대는 코네티컷대에 65-77로 대패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