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 상품 판매의 전면 금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상하이(上海) 여유국도 이날 주요 여행사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라고 구두 지시하고, 관련 지침 7개 항목을 각 여행사에 공지했다. 

7개 지침에는 단체와 개인(자유) 한국 관광 상품 판매 금지, 롯데 관련 상품 판매 금지, 온라인 판매 한국관광 상품 판매 종료 표시, 크루즈 한국 경유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7번째 항목에는 이를 어길 시 ‘엄벌(重罰)’에 처하겠다는 지시도 포함됐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숙박업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사드사태로 중국인 예약이 반 이하로 줄고 매출도 크게 줄었지만 그래도 좋으니 저 나라의 이런 치사한 짓거리에 우리나라가 놀아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k388****) “시끄러운 중국사람 여행 안 오면 좋아요. 오늘 본 뉴스 중에 가장 기분 좋은 뉴스네요”(ark9****) “참 자기를 스스로 대국이라 칭하면서 하는 짓은 소인배구나”(jipd****)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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