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계획이 무산됐으며 이는 일본 정부의 방해공작이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애틀랜타 국립민권인권센터로부터 '지난달 건립위와 체결한 약정을 이행할 수 없게 됐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백규 건립위원장은 "민권인권센터가 6개월간의 협상 끝에 서명한 약정을 취소하겠다고 나선 것에 매우 실망했다"고 울분을 토했으며 일본인들도 일본군 위안부 인권 침해 사실을 부인하는 대량의 이메일을 민권인권센터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연히 일본정부의 사과 받아야되고 배상조치도 이루어져야 옳지만서도 이건 한일간의 문제이지 미국과의 문제가 아닌데... 미국이 뭘 어째주길 바라고 소녀상을 왜 미국에 세우려는거지?? 아니 우리나라 주일본 대사관저 앞에다가 세우는것은 뭐 상관없는데 미국이 대체 위안부와 무슨상관이라고(guns****)"  "의미있는곳에 몇군데만설치하고 설치정신을 지켜가는것이 옳은일인데 지금은 경쟁하듯 세우고있으니 참걱정된다(ymit****)" "전국에 이어 해외에 까지. 전 세계를 소녀상으로 덮으면 일본을 이기는 건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을 한 수많은 사람들이 많은대 왜 위안부와 소녀상이 이토록 이슈가 되야 하는가. 도통 알수가 없다(beas****)"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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