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드 보복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산 식품에 대해 통관 불허 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다야오완 검험검역국은 지난 4일 수입된 한국 식품들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통관시키지 않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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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사드 보복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산 식품에 대해 통관 불허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검험검역국이 한국산 식품 검역하는 장면 /사진=연합뉴스 |
수입이 불허된 한국산 식품 중 하나는 18가지 종류로 구성된 2.1t 분량이며 조리된 한국산 생선 식품도 첨가제가 중국 기준치에 맞지 않는다며 폐기 처분됐다.
중국국가여유국의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금지 지시에 따라 중국 여행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베이징 왕중 국제여행사는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한국 상품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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