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 시스템 등 옵션 인정받아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뉴 푸조 3008이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푸조 공식 딜러사 한불모터스는 7일(한국시간) 열리고 있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푸조 3008이 유일하게 3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뉴 푸조 3008이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한불모터스

'올해의 차'는 작년 한해 유럽에서 판매한 50대의 신차 중 7개 모델이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 시트로엥 C3와 알파로메오 줄리아, 볼보 S90·V9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닛산 미크라, 토요타 C-HR이었으며 뉴 푸조 3008은 유일하게 300점 이상을 기록했다. 

뉴 푸조 3008은 획기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기본 사양, 뛰어난 핸들링 등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차세대 아이-콕핏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옵션사양으로 도입해 차량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쟝-필립 임파라토 푸조 브랜드 CEO는 “뉴 푸조 3008이 유럽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5년간 최고의 SUV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푸조 브랜드와 임직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 푸조 3008은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약 1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영국 카 바이어와 프랑스 카 아르거스에서 2017 올해의 차, 2016 최고의 SUV에 선정되는 등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에게 상품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뉴 푸조 3008의 국내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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