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전날 장에서 연중 최고가를 다시 쓴 코스피지수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2130선을 넘보며 연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11p(0.38%) 오른 2125.7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9.53p(0.45%) 오른 2127.12로 출발해 한때 2129.42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일찌감치 다시 썼다.

최근 들어 연속 해서 ‘매수 러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2조 6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66%), 금융업(1.34%), 은행(1.27%), 증권(1.02%) 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신기록을 다시 쓴 '대장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2분 205만 3000원을 기록하며 205만원선을 돌파했다. 그 외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SK텔레콤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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