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S 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신곡 'Wake Me Up'으로 가요계에 시원한 '펀치'를 날린 B.A.P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5일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B.A.P 멤버 힘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안내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4일 힘찬은 생방송 MTV '더쇼' 생방송 후 가슴 쪽에 통증을 느껴 바로 병원을 찾은 결과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라고 힘찬의 건강상태를 설명했다.

더불어 "피로골절은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A.P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힘찬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당사는 논의 끝에 힘찬 군은 추후 B.A.P 무대에 안무를 소화하지 않고 무대에만 함께 오르기로 조율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Wake Me Up'이 포함된 여섯 번째 싱글앨범 'ROSE'로 컴백한 B.A.P는 오는 24일부터 26일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7년 월드투어의 서막을 여는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하 TS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A.P 멤버 힘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지난 14일 힘찬은 생방송 MTV '더쇼' 생방송 후 가슴 쪽에 통증을 느껴 바로 병원을 찾은 결과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닌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과 컴백준비를 위한 많은 연습량으로 인해 늑골에 실금이 간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피로골절은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A.P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힘찬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당사는 논의 끝에 힘찬 군은 추후 B.A.P 무대에 안무를 소화하지 않고 무대에만 함께 오르기로 조율하였습니다.
 
TS 엔터테인먼트는 힘찬 군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B.A.P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