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최종 승인
   
▲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16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제약협회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원희목 한국제약협회장은 16일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8월 열린 이사회에서 제약바이오협회 명칭변경을 의결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과 보건복지부의 승인도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제약은 사실 바이오 개념도 포함돼 있는 것"이며 "명칭변경은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을 도와주는 시너지 효과 개념이지, 다른 협회와의 영역싸움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약협회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한국바이오협회가 산업고유성 침해라며 제약협회에서 바이오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 바 있다. 두 협회가 갈등을 일으키자 복지부는 명칭변경건 승인을 보류하다가 이번에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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