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세월호 인양이 진행되고 있는 23일 오늘날씨는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미세먼지로 탁한 날씨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구름 많은은 가운데 비가 예보됐다.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가 인양되고 있는 팽목항에는 구름이 조금 낀 날씨에 파도와 바람은 잠잠하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스모그로 인한 미세먼지는 오전 서울과 중서부지방에서 오후부터는 그 밖의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미세먼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되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는 탁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목포 청주 4도, 대전 전주 3도, 광주 6도, 대구 울산 강릉 5도, 제주 포항 8도, 부산 9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울산 포항 14도, 대전 세종 광주 창원 부산 16도, 대구 17도, 제주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늘은 전국이 하루종일 미세먼지의 영향에 들어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도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흐리고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울릉도 3도, 대전 수원 전주 강릉 2도, 광주 대구 목포 인천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전주 대구 춘천 청주 14도, 대전 광주 세종 15도, 제주 부산 창원 목포 13도로 예보됐다.

한편 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진도해역의 날씨 대체로 양호하지만 오후에는 물결이 최고 1.5m, 바람도 최고 초속 11m로 오전보다 다소 세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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