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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아빠는 딸' 포스터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이 '베테랑', '럭키'에 이어 명품 조연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먼저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한 '베테랑'에서 유해진, 오달수, 진경, 정만식, 배성우 등 개성파 조연 배우들이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빛내며 열연, 완성도 높은 영화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어 초특급 반전 코미디 '럭키'에서는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이동휘, 조한철 등 조연들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흥행의 주역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배우 윤제문과 정소민이 각각 아빠와 딸 역할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등 대세 배우들로 구성된 최강 코믹 군단의 합세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국민 엄마'로 인정 받는 배우 이일화는 '아빠는 딸'에서 남편 윤제문에게 따뜻한 아내, 딸 정소민에게는 쿨한 엄마 역으로 등장해 윤제문-정소민 부녀와 찰떡같이 완벽한 코믹 연기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여기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연기를 펼치는 배우 신구는 사위와 손녀의 영혼이 뒤바뀐 비밀을 유일하게 아는 4차원 외할아버지 역을 맡아 관록 있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마성의 씬 스틸러로 떠오르고 있는 두 배우 이미도와 강기영은 각각 재고처리반 퀸카 나대리와 재고처리반 브레인 주대리 역을 맡아 코믹 로맨스 연기를 펼쳐 나간다.
또한 배우 박혁권은 정신과 의사 병진역으로 등장해 눈을 뗄 수 없는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 사냥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배우 허가윤은 공부밖에 모르는 범생 경미 역을 맡아 '깜놀' 반전을 보여줄 예정이며, 배우 도희는 치킨집 사장이 장래 희망인 ‘진영’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조연 배우들의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빠는 딸'은 올 봄,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을 영화로서 극장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오는 4월 1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