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닛산이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콘셉트카 ‘그립즈',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등 대표 모델들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빙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인텔리전트 파워, 도로기반 시설 등과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 등 세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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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은‘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컨셉트카 그립즈,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를 서울모터쇼에서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닛산 제공 |
‘그립즈 콘셉트’는 랠리카와 레이싱 자전거로부터 얻은 영감과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감정적 기하학’을 토대로 설계됐으며, 가솔린 엔진을 통해 모터를 구동,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 ‘퓨어 드라이브 e-파워’를 갖췄다.
닛산은 자율주행 로봇 자동차 ‘에포로’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에포로를 통해 닛산 자율주행 기술과 커넥티드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SUV ‘무라노(Murano)’,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Altima)’, 스포티 CUV ‘쥬크(JUKE)’, 전기차 ‘리프(LEAF)’,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관 안쪽 중앙에 마련된 ‘에포로 존’에서는 매일 격 시간마다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시연·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리프 존’, ‘이노베이션 월’에서는 순수 전기차 리프와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터치스크린이 마련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비전 하에 공해 및 교통사고 사상자가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왔다”며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접하고 도전적인 브랜드 닛산의 짜릿한 혁신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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