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한국과 일본에서 한해 3만900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거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중국 칭화대 중심의 국제 공동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를 통해 미세먼지 이동이 세계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영향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7년 한 해 동안 228개국에서 제조업으로 발생한 미세먼지 농도와 이로 인해 심장병과 뇌졸중, 폐암 등 미세먼지로 인한 발병우려가 높은 질병으로 일찍 사망한 사람 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2007년 한 해 초미세먼지로 조기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총 345만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특히 중국발 초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은 3만900명이 조기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영국 일간지 파이낸션타임즈는 29일 서울과 중국 베이징, 인도 델리가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3대 도시에 올랐다고 보도하며, 대기오염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2060년까지 한국인 900만명이 조기 사망할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C)의 경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