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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제일제당이 베트남 생선·미트볼 가공업체 '민닷푸드'를 150억원에 인수한다.
3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베트남 미트볼 가공업체 민닷푸드와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현재 최종 딜 클로징만을 남겨둔 상태다.
총 150억원 규모로, 4월 말에 인수가 완료되면 CJ제일제당은 민닷푸드의 지분 64.9%를 가지게 된다.
민닷푸드는 소고기를 활용한 미트볼과 피시볼을 가공하는 식품업체로, 베트남 재래시장에서 미트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 민닷푸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초 베트남 김치업체 '옹킴스'를 인수했고 지난해 말에는 베트남 대형 식품업체인 '까우째'를 인수했다.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역시 지난 24일 CJ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관점에서 M&A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쏟아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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