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3일 우리카드 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사업역량 고도화를 통한 선도 카드사 도약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의 한 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내실 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의 한축을 담담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광구 우리은행장도 “지난 4년간 우리카드가 놀라운 성장을 하며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냈다”며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우리카드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우리카드는 2013년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8번째 전업 카드사로 출범했다. 우리카드는 출범 당시 7.1%이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말 9.3%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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