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행사의 신' 홍진영이 시청자 시선 강탈을 예고했다.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로 연예인 섭외 플랫폼 '행사의 신' 모델로 발탁된 홍진영을 비롯해 장윤정, 신영일, 오상진이 출연해 분야별 행사의 신으로서 에피소드를 전하며 입담을 펼쳤다.

녹화에 참가한 홍진영은 군부대 공연 핫댄스와 대학 축제 무대의 좀비댄스에 이르기까지 댄싱머신의 본능을 뽐내며 최근 '행사의 신' 모델로 발탁된 면모를 보여줬다. 신개념 섭외 매칭 플랫폼 '행사의 신'은 행사 주최자와 MC, 가수, 개그맨, 강사 등 행사 게스트들을 직구 형태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행사의 신' 홍진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최근 '행사의 신' 론칭 파티 무대에 올라 신나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홍진영은 "'행사의 신' 플랫폼 모델을 통해 진정한 ‘행사의 신’이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트로트 작곡에 도전한 사실을 전하며 "한 남자를 위한 자작곡을 썼다"고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싱어송라이터로서 강한 야망을 드러낸 홍진영에게 김구라와 장윤정이 "리틀 태진아 같다"고 말하자 이날 노란색 개나리 원피스가 태진아의 컬러풀 한 의상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장윤정의 '첫사랑'을 열창한 후 행사 마무리 인사를 함께 보여주며 또 한번 '리틀 태진아'의 인상을 되새기며 폭소를 안겼다. 국가대표급 흥을 유발하며 태국 클럽을 발칵 뒤집은 사건도 공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행사의 신' 홍진영의 댄스와 노래, 재치 입담에 이르기까지 예능 본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