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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생명 제공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삼성생명은 암 진단 시 진단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최대 5년까지 주는 ‘올인원 암보험’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암보험에 생활자금 지급과 건강관리서비스, 한방 보장 등을 추가한 종합 암보장 상품이다.
암환자들이 진단 시는 물론 치료와 요양 등으로 인해 장기간 소득상실에 처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비가 필요하다는데서 나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암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70%에 달한다
올인원 암보험은 보험금 지급방식에 따라 일시지급형과 생활자금형으로 구분된다.
주보험에 2000만원 가입했을 경우 일시지급형은 기존과 같이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진단금 4000만원을 일시에 받고, 생활자금형은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수령하고서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받게 된다.
새로 도입된 건강관리서비스와 한방 보장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일정 보장금액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암 진단 이후 5년간 전담 간호사를 통한 진료 동행, 입·퇴원 수속, 사후 치료 예약, 건강상담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한방 보장은 암 진단 이후 한의원에서의 처방과 물리요법 등을 보장해주는 특약이다. 암한방건강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단 이후 한의원의 첩약처방에 대해 3회 한도로 최대 100만원을, 한방 약침이나 물리요법의 경우 각각 5회 한도로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연령은 15~60세이며 기본 보장기간은 15년이나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활자금형은 한 건 가입으로 각종 치료비는 물론 암 진단 이후의 생활비까지 보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건강관리서비스는 암 환자들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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