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으로 남미 태평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쓰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1일 칠레 북부 타라파카주의 주도인 이키케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86km 떨어진 해안 지역에서 규모 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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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포털 네이버 캡처 |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고 말했다.
쓰나미는 지진해일을 일컫는 말로 갑자기 해안을 덮치는 큰 파도를 의미하는 일본어에서 유래됐다. 쓰나미의 특징은 해저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그 충격이 해수에 전달되고 해수는 장파의 형태로 에너지를 멀리까지 전달해 해안지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3년 5월 26일 동해 중부 지진에 의해 발생해서 진원에 인접한 해안에서 10m 이상의 해수면 상승이 기록된 바 있다.
'칠레 지진 쓰나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레 지진 쓰나미 쓰나미가 일본 말이었구나" "칠레 지진 쓰나미 우리나라에도 있었네..." "칠레 지진 쓰나미 정말 무섭더라...다들 조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