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쌍용자동차의 야심작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가격이 공개됐다.
13일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STD 3335만~3375만원 △DLX1 3590만~3630만원 △DLX2 3950만~3990만원 △H/DLX 4480만~452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트림명은 출시 시점에 맞춰 변경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은 문화 소비를 즐기고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LOEL(Life of Open minded, Entertainment, Luxury)'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은 물론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4 렉스턴에는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휠 △9에어백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적용했으며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마트폰과의 풀 미러링(모든 애플리케이션 양방항 활용, 안드로이드 기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엔트리 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 & LED 코너링 램프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Auto Hold 포함)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경쟁모델 대비 700만원 이상 낮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황세와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필터가 적용됐다.
G4 렉스턴은 다음달 1일부터 고객들에게 출고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사전계약을 하고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7년·10만km로 연장하는 혜택을 준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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