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원내 5개 정당 대통령후보들은 제19대 대선후보 등록 신청 첫날인 내일(15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14일 각 후보측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안규백 사무총장을 대리인으로 해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마찬가지로 같은날 부산·울산 순회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오전 10시 이철우 사무총장을 통해 중앙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선거 때는 후보자가 직접 등록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통령 선거의 경우 통상 대리인이 한다는 관례를 따른 것이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같은날 선관위를 각각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한다. 안철수 후보는 오전 9시에 등록하고 추후 의원직 사퇴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유승민 후보는 오후 1시 등록한 뒤 기자회견을 갖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같은날 오전 10시 이혁재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 등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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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와 한국기자협회 공동으로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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