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는 18일 대전과 대구경북(TK) 유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하며 "이제 곧 양강구도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첫 출발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으로 해서 아산 현충사를 참배하며 사생결단의 의지를 밝히고 대전 중앙시장으로 갔다. 대전의 첫 반응은 의외로 뜨거웠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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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한 상인이 건네는 부침개를 맛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제공 |
이어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로부터 '꼭 승리해서 이 나라를 지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반사모 회원들의 지지선언은 제게 큰 힘이 됐다. 보수우파의 심장인 대구에서의 빗속 유세는 TK의 폭발적 지지와 성원이 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후보는 "좌파 셋에 우파 한 명인 이번 대선에서 이 땅을 지켜온 우파가 패배한다면 낙동강에 빠져죽자고 했다"며 "오늘은 울산, 부산, 마산, 진주로 가 TK 결집에 이어 PK(부산울산경남)도 결집하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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