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교통시대를 열겠습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 21일 제주 한라대학교 '2017년 한국ITS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ITS학회 대상을 수상한 소감에 대해 “교통안전공단이 존재하는 이유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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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제주 한라대에서 열린 '2017년 한국ITS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ITS학회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
한국ITS학회 대상은 한국ITS학회가 지난 2002년 설립후 첨단교통 분야 발전에 공헌이 큰 인물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오 이사장은 역대 세 번째 수상자로 첨단교통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 창출과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 교통안전공단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 첨단안전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 화성에 36만㎡로 국내 최대 규모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케이시티는 실험도시 내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의 안전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차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안전도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또 첨단IT기술과 교통빅데이터를 결합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운전자 사고위험행동을 억제하고 운수종사자 이력정보와 운수회사 사고지수 등을 통합한 안전관리 컨설팅을 운수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오영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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