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1% 증가한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물품 구매 고객에게 지급하는 적립포인트는 에누리액에 해당해 부가가치세를 과세할 수 없다는 판결에 따라 이미 납부한 부가가치세 109억원을 돌려받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다.
취급액은 1조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매출액은 2704억원으로 1.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4% 감소한 264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
GS홈쇼핑은 무형상품(렌탈, 여행) 판매가 증가하면서 취급액은 늘었으나, 완전매입 상품 비중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채널별 취급액은 TV쇼핑이 4996억원, 모바일쇼핑이 3580억원을 기록해 각각 7.6%, 1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