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장보기의 완성과 종합온라인여행시스템의 고도화에 투자 활용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은 시몬느자산운용에서 500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말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로부터 총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티몬은 이번 투자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와 '종합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시몬느자산운용의 김성욱 증권2본부장은 "티몬이 현재까지 보여 준 뛰어난 성장성과 함께, 향후 성장 잠재력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전략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는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최근 이커머스 업계 유일하게 티몬의 가능성과 성장 지속성을 믿고 결정된 투자라 더욱 뜻 깊다"며 "기존 유통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기술과 플랫폼'에의 투자를 통해 커머스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몬느자산운용은 4월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전문사모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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